보험을 점검할 때 월 보험료만 보면 많이 내고 있는지 적게 내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 같은 보험료를 내더라도 한 사람은 핵심 진단비가 충분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은 여러 소액특약에 보험료가 분산돼 정작 큰 질병 보장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
먼저 전체 월 보험료를 확인한 뒤 일반암, 뇌혈관질환, 허혈성심장질환, 수술비, 실손 등 주요 보장의 가입금액을 적어보세요. 보험료 대비 어떤 영역에 보장이 집중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 조정해야 할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.
보험닷컴을 참고해 보험 종류별 역할을 구분하면 실손과 진단비, 수술비가 서로 어떻게 다른지도 이해하기 쉽습니다. 월 보험료를 줄이더라도 핵심 보장까지 같이 줄여서는 안 됩니다.
암보험이 전체 보험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
암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현재 일반암과 유사암 진단비 수준을 기준으로 다른 구조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. 기존 진단비가 충분하다면 추가 암특약을 줄이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.
납입이 얼마 남지 않은 보험과 갱신형 보험은 같은 기준으로 정리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. 앞으로 부담할 보험료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
보험점검은 월 납입액을 줄이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. 같은 보험료 안에서 실제 필요한 보장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보험료와 가입금액을 동시에 보면 유지할 담보와 조정할 특약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.